실패할 수 있는 용기
- 유안진
눈부신 아침은
하루에 두 번 오지 않습니다.
찬란한 그대 젊음도
일생에 두 번 다시 오지 않습니다.
어질머리 사랑도
높푸른 꿈과 이상도
몸부림친 고뇌와
보석과 같은 눈물의 가슴앓이로
무수히 불 밝힌 밤을 거쳐서야 빛이 납니다.
젊음은 용기입니다.
실패를 겁내지 않는
실패도 할 수 있는 용기도
오롯 그대 젊음의 것입니다.
*
너에게
눈물 섞인 네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 때, 나 비록 먼 곳에 있었지만
마음만은 네 곁에 있고 싶었다.
꺼어, 꺼어 기대어 울 수 있는 가슴이 되어
그렇게 네 곁에 있고 싶었다.
눈물 흘린 남자라고 흉보지도 않았고
지난 날의 네 모습이 초라하다고 생각지도 않았다.
그저 네 오늘과 내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주길 바랬다.
'시간'이라는 자원이 가장 위대함을 상기해 주길 바랬다.
그 때 하지 못한 말 어느 시를 빌어 네게 전한다.
"괜찮아. 너는 할 수 있잖아! 넌 할 수 있어. 그러니 힘내!"
큰 소리로 외치며 시 한 편 건넸다.
부디, 용기를 잃지 말기를.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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