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공부를 병행했다는 것은 드러커의 삶에 두루두루 영향을 미쳤다. 드러커가 대학을 졸업하고 강단에 섰을 때, 그는 정규 직업을 가진 파트타임 학생의 수강을 더 반겼다. 그런 학생들이야말로 정신적으로 성숙해 있고 이론적 개념의 핵심을 잘 파악할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사회경험이 전혀 없는 전업 학생들에게는 그런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존 플래허티, 『피터 드러커』 中
드러커가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의 법학과정에 등록할 때
그는 유력 신문이었던 <프랑크푸르트 게네랄 안차이거>의 비즈니스 담당 편집위원이었다.
높은 수준의 학문을 추구하는 동시에 편집자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했다.
이전에도 드러커는 은행의 애널리스트로 일했던 경력이 있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오히려 일과 공부를 병행할 때, 추상적인 개념보다 실용적인 지성을 쌓을 수 있다.
일은 공부에 방해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더욱 정교하고 쓸모 있도록 만든다.
실무적 경험과 학문적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효과적으로 개인의 발전을 돕는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 My Story > 거북이의 자기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내가 가진 것만을 줄 수 있다 (9) | 2009.05.14 |
---|---|
비에게서 배우는 자기 경영 (10) | 2009.05.08 |
나는 오늘 미래를 결정한다 (9) | 2009.05.07 |
'나를 찾아 떠난 여행'의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 (4) | 2009.05.04 |
삶으로 실험해 보고 싶은 주장들 (2) | 2009.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