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문학을 공부하는 산업교육 강사다. 산업교육 강사는 학교 선생님과 비슷한 면이 있다. 선생님이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친다면, 산업교육 강사는 기업체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배움을 공유한다.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 기회에 나누고 싶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무언가를 가르치는 사람이니 경제/ 경영 전반에 대한 교양과 함께 뭔가 한 가지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져야 하는 사람이다. 나는 거시적으로는 리더십과 한 사람의 자기다운 삶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 리더와 리더십, 그 사람만의 재능과 기질, 행복 등에 관심만 가졌지, 아직 전문 지식은 없다. 직업으로 살고 먹기 위해서는 지금은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 하는 형편이다. 최근 2년 정도의 나의 공부를 슬쩍 돌아보니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