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일, 새해가 밝아오는 것을 도봉산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겨울 도봉산에서의 일출은 정말 감격적이었습니다. 햇살이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한지 체험적으로 알게 된 날입니다. 산 위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 때에는 붉은 색이었습니다. 이 태양이 떠오르는 짧은 순간 동안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참으로 선명하게 보여서 운수 좋은 날이었지요. 붉은 빛을 띤 저 태양은 불덩이 처럼 빛나면서 솟아 올랐습니다. (위) 2~3분 만에 완전히 솟아오르더니 이제는 밝은 노란색으로 불타올랐습니다. (아래) 겨울에는 덥지 않아서 태양을 계속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양의 찬란함을 만끽할 수 있더군요. 떠오른지 5분이 채 되지 않은 태양은 눈부시지도 않더군요. (30분만 지나면 눈부심 때문에 태양을 바라보지 못하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