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에 집착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은 결국 소유물의 상실을 의미한다. 반면 존재를 지향하면서 사는 사람에게 나눔과 소비는 전혀 다른 의미이다. 나누면서 충족을 체험하며, 자신이 가진 힘을 쓰면서 힘이 더욱 자라나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 『내가 에리히 프롬에게 배운 것들』中에서 이번 주는 강연을 제외하고 10번의 약속이 있었다. 주로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와우팀원도 있었고, 친구도 있었다. 2번은 얼굴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이다. 이처럼 직업상 얼굴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 글을 통해 알게 되었고, 용기를 내어 만나자고 얘기를 건네 온 사람이다. 나는 꽤 열심히 산다. 누군가를 만날 때에 여유롭게 보내기 위해서는 홀로 있을 때에 성실을 발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