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절망은 없습니다. 절망은 희망을 질식시키거나 대체하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절망은 항상 희망과 함께 다가옵니다. 다만, 우리의 시선이 절망만을 바라보기에 절망에 빠지는 것입니다. 누구나 쉽게 절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엄청난 고난, 깊은 상처를 받으면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움츠러 들고 때로는 어디론가로 도망가고 싶기도 합니다. 고난과 상처로부터 자유롭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절망보다 큰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답게 삽시다! 이 말은 우리의 전부가 아닌 것들이 우리의 전부인양 행세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절망은 우리의 전부가 아닙니다. 희망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드디스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