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과 근심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각하는 데서 생긴다. 근심은 애욕에서 생기고 재앙은 물욕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망에서 생기고 죄는 참지 못하는 데서 생긴다. - 중에서 * 베트남 여행 중에 읽은 책에 나온 구절이다. 한 구절, 한 구절이 마음에 와 닿았다. 현대 문명은 나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동시에 고요히 생각하는 시간을 앗아가 버렸다. 지혜로워지고 싶은 내가 지켜야 할 것은 고독의 시공간이다. 어떤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명품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해." 들을 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어느 날 내가 그 친구 생각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 명품 하나 정도는 중요한 자리에 나갈 때 필요할 지도 몰라.' 복을 구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