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홀로 조용히 하루를 보냈습니다. 혼자 시간을 보내면 기분이 퍽 좋아집니다. 오늘처럼 하루 종일 홀로 지내면 새로운 기운이 솟아나 저녁 무렵엔 신이 나고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에너지가 충전되는 방식은 서로 다르기에 자신만의 에너지 충전법을 아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이 제게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일찍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이른 새벽에 눈을 떴으니까요. 독서를 하고 성경을 읽고 집안을 정리했습니다. 올해 읽을 책들을 고르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지요. 지난 해 돌아보기를 연말까지 끝내지 못하여 오늘 그 시간을 2시간 정도 가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이라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와우들의 새해 목표 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