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을 살짝 넘긴 시간에
듣는 임창정의 음악은
감미롭다... 발라드가.
신난다... 빠른 템포의 곡이.
성실히 보낸 하루에 대한 성취감과
그 성취로 인한 기쁨과 뿌듯함이
찻잔에 든 마지막 커피 한 모금에 녹아져 있다.
그 한 모금이 어찌 이리도 달콤한지.
어찌 이리도 행복감을 안겨다 주는지...
비전 인생은 즐겁다. 유쾌하다.
자신의 비전을 발견한 인생은 열정적인 삶을 산다.
남으로부터 빌려 온 비전으로는 혼신의 삶이 불가능하다.
그 비전은 아무런 힘이 없다.
대리 비전은 진정한 비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전 인생을 살았던 오늘은
자정이 되는 순간이면 과거가 된다.
이 찰나에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다니...
잘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가져오듯이
잘 보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약속해 주리라.
나는 오늘 꼭 했어야 하는 일을
23시 59분에 마쳤다.
그 일을 끝내기 위하여
2시간을 보내었는지,
3시간을 보내었는지 도무지 모를 정도만큼만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참 다행히도 23:59분에 끝냈다.
일을 하는 동안 갑자기 문서가 날아가버리는
끔찍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서 감사하고,
일을 끝낸 후에 몰려오는 이 행복한 기분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치열한 일상은 여유를 더욱 아름다운 시간으로 만든다.
잠들기 전에 잠시 누리는 이 여유가 아름답다.
잠자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을 정도라면, 치열함은 반가운 손님이다.
안절부절못하는 조급함이 아니라면, 치열함은 필요한 태도이다.
아~
행복한지고.
감사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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