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자신의 고통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기뻐했다.
그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였고, 목적을 이루는 과정이라면 고난도 즐거워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광신 혹은 금욕주의로 이해하는데 내가 보기에 이것은 지혜다.
다만 종교를 향하는 것인지라 심리적인 거부 반응일지도 모른다.
예술가들이 자신의 일에 몰입하면 그것은 아름다움이라, 예술이라 일컫고
신앙인들이 신앙에 몰입하면 그것은 광신이라, 맹목적이라 일컫는다.
균형을 상실한 점에서, 맹목적이라는 점에서는 둘이 똑같다.
사단의 존재를 믿는다면, 그의 감탄할 만한 총명함까지도 믿어야 하리라.
예술가들의 몰입과 신앙인들의 광신을 이리도 절묘하게 착각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고난을 이겨내는 것은 분명 지혜다.
고난을 통해 인생을 깊이 이해하고, 그것이 주는 교훈을 깨닫고 의미를 부여하며
결국에는 고난의 터널을 지나서 더욱 밝은 빛을 깨닫게 되는 과정은 우리를 성숙시킨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한다. 고난의 유익을 알기에.
영혼이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진실과 고난을 피한다. 아픔을 동반하기에.
고난을 반기며 슬기롭게 이겨내는 사람들을 우리는 지혜롭다 하고,
고난을 반기며 즐거워하는 신앙인들을 우리는 광신이라, 금욕주의라 한다.
당신이 신앙인이라면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를 잘 다루어야 할 것이다.
당신이 무신론자라면 고난을 이겨내는 신앙인들의 지혜에 대하여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있다. 삶의 모든 것들로부터 배울 수 있을 때 우리는 크게 성장한다.
나도... 지혜로운 신앙인이고 싶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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