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강사는 청중을 참여시킨다 워크숍 강의력의 핵심역량 (2) 워크숍 강의력의 두 번째 키워드는 "참여"다. 강의 형식이 아니라 워크숍 형식이라는 말은 무엇보다 "청중을 참여시켜라"는 의미다. 특강의 주인공이 강사라면, 워크숍은 주인공은 청중이다. 워크숍에서는 (강사가 아닌) 청중이 말하고, 움직이고, 참여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 워크숍 강사라면, 애초부터 ‘청중들이 무언가를 듣기 위해 왔다’고 생각하지 말고, ‘청중들은 행하고 말하고 토론하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참여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특강 강사들이 "무엇을 말할까"를 고민한다면, 워크숍 강사는 "어떻게 참여시킬까"를 궁리한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강사들을 퍼실리테이터(FT, 촉진자)라 부르는 이유다. 청중의 참여와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